“어머니” 그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멍하고, 눈물이 맺힙니다. 어머니의 존재가 무엇이길래 이처럼 우리들에게 감동이 되고, 죄송한 마음이 들고, 한 없이 감사만 한 것일까요? 장성한 아들이 군대가서 한참 훈련을 받다가 교관이 쉬는 시간을 주면서 노래를 선창합니다.
“ 엄마가 보고 플 때 엄마사진 꺼내놓고, 엄마얼굴 보고 나면 눈물이 납니다.” 그러면 저쪽에서 한 녀석이 훌쩍하고, 눈물을 훔칩니다. 그러면 너나 할것없이 그렇게 커다란 장정들은 하나같이 모두 흐느껴 웁니다. 그때 만약 울지 않는 녀석은 사람도 아닙니다. 어머니는 항상 가정을 위한 희생의 아이콘 이었습니다. 어머니의 일생을 누가 감히 눈물없이 논할수 있단 말입니까? 오직 자녀하나 성공시키겠다는 일념으로 일평생 버티어온 어머니입니다. 오직 남편하나 출세시키겠다고 뒷바라지한 어머니입니다. 그런데 알기나 하는지 자기들이 잘나서 성공하고, 출세한 것이 아닌데 말입니다. 어머니는 노고와 희생은 그들의 뇌리에는 없습니다. 못난 자녀들은 왜 그리도 서운하게 어머니에게 말들은 하는지! 친구엄마에게는 그렇게도 서글서글하고, 친절하게 하더니만 평생 먹이고, 가르친 엄마에게는 왜 그리도 퉁명스러운지! 매일 새벽마다 자녀 잘되라고 눈물로 기도하는 어머니를 생각한다면 그렇게는 못할 것인데 말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가장 훌륭한 친구요, 스승이요, 보호자로 주신 분이 바로 어머니입니다. 인생에 우리가 어머니를 만난 것은 가장 큰 은혜입니다. 생각해 보면 어머니를 위하여 내가 한 것이 없습니다. 이 시간 어머니를 위하여 하나님께 기도하고 사랑한다고 친절한 음성으로 고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