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신문기사에서 이런 글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세계적인 스마트폰 기업인 애플사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요지는 이러합니다. 새로출시될 애플의 야심작 아이폰의 가격을 두고 기존의 가격보다 훨씬 비싼가격에 책정될 전망에 대하여 우려를 표현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자신감은 어디서 오는지.. 물론 애플사는 기존의 제품의 우수성과 꾸준한 애플의 충성고객을 염두해둔 포석일 것입니다.
우리의 인생을 보면 우리도 자신감을 가지고 모든일에 임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그런데 근거없는 무모한 자신감을 가지고 살아가는 이들도 있습니다. 그러면 자칫 교만으로 치닫게 된다는 사실을 잊지 않았으면 합니다.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은 아버지의 치정에 차별화를 구현하고 싶었는지, 자신의 근거없는 자신감을 바탕으로한 획기적인 방법을 백성들앞에 내어 놓았습니다. 그런데 그 방법은 원로들의 조언을 무시한, 오직 젊은 사람들의 조언과 강력한 통치로 백성들 위에 군림하고자하는 야욕에 불과한 것이었습니다. 그 결과는 암울하고, 실패뿐이었습니다. 결코 이것은 백성들을 생각하지 않는 것이었고, 미래를 생각하지 않는 것이었고, 무엇보다 하나님을 생각하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믿는 구석이 확실하면 자신감이 높습니다. 우리가 믿는 대상은 확실하신 하나님이신데 우리는 자신없이 살아가고 있지는 않는지요. 무모한 자신감은 경계해야 합니다. 어쩌다 한번 잘했다고 그것이 나의 실력이라고 오해해서는 안됩니다. 잘 준비되면 그것이 우리의 실력이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