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9. 15 (화) 새벽묵상
본 문 : 창세기 3 : 6 ~ 8 제목 : 불순종하는 인간
오늘 하루도 감사 고백으로 시작해 봅니다. “ 하나님! 감사합니다.”
감사로 하루를 시작하는 사랑하는 하늘소망교회 가족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은혜가 계시길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우리는 어제 죄가 어떻게 인류에게 들어오게 되었는지에 대한 기사를 다루었습니다. 오늘 본문은 어제와 연결선상에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창조한들짐승중 가장 간교한 뱀을 도구로 사용한 사탄의 유혹으로 인간은 넘어지고 말았습니다.
뱀을 가장한 사탄은 여자에게 접근하여 처음부터 끝까지 거짓말로 유혹을 하였습니다.
제일 먼저 사탄이 한 일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하여 의심을 품게 하였다는 겁니다.
뱀이 여자에게 질문한 것을 들어보십시오. “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에게 동산 모든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 하나님은 분명하게 창세기 2:17에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고 명령하셨으며,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는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뱀에 질문에 여자의 반응을 보십시오. 여자의 말을 들어보면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과 달라졌습니다. 심지어는 가감을 하였습니다.
뱀을 가장한 사탄은 이때다 싶어 강하게 부정하였습니다. 그 열매를 먹어도 죽지 않는다고 하나님의 말씀을 왜곡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것을 먹으면 눈이 밝아져서 하나님처럼 된다고 했습니다.
죄를 이기는 방법은 죄에 대하여 반응을 하지 않는 것입니다. 반응을 하기 시작하는 순간 일은 벌어지는 것입니다.
무엇보다 뱀에 말을 듣고 가서 선악과를 보니 어떠했습니까? 먹음직도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만큼 탐스럽게 보였습니다.
선악과는 변화지 않고 항상 그 모습 그대로 그곳에 있었습니다. 그런데 여자가 사탄의 말을듣고 가서 보니 다르게 보인 것입니다. 사탄의 말에 유혹받은 여자는 마음속에 소유의 욕망이 그의 눈을 가리워서 제대로 보지 못하게 하였던 것입니다.
사람들은 듣는 대로 보게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자기가 생각한 대로 보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부정, 원망, 불평, 미움, 거짓, 비진리와 같은 것들을 들어서는 안됩니다. 그런것들을 들으면 그렇게 생각하게 되고, 우리가 보는 것이 그렇게 보이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오직 진리와 사랑을 듣고, 감사와 용서를 듣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여자는 그만 그 열매를 따먹고 말았습니다. 그리고는 그 열매를 자기와 함께 있는 남편에게도 주어 그로 먹게 하였습니다. 그결과 그들의 눈이 밝아져서 무화과나무로 치마를 만들어 입었습니다.
그들이 지은 죄는 무엇입니까? 따먹지 말라는 선악과를 따먹은 것입니다. 바로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한 것이 죄인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며 사는 것이 하나님께 창조된 우리 인간의 최고 행복입니다. 불순종하면 불행이 칠흑 같은 어둠처럼 찾아오는 것입니다.
그들의 모습을 보십시오. 이제 그들은 하나님을 피하여 동산의 나무사이에 숨었습니다. 이것이 죄의 결과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깨졌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들을 그냥 내버려 두지 않으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