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9. 18 (금) 새벽묵상
본 문 : 창세기 3 : 14 ~ 17 제목 : 하나님의 징계
오늘도 하루를 감사 고백으로 시작해 봅니다. “ 하나님! 감사합니다.”
감사로 하루를 시작하는 사랑하는 하늘소망교회 가족들에게 기도응답의 은혜가 풍성하시길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타락한 인간의 전형적인 모습은 두려워 하는 것과 더 나아가 남탓을 한다는 것입니다.
아담과 그의 아내는 두려워서 하나님의 낯을 피하여 나무 사이에 숨었다가 하나님께서 찾아오셔서 말씀하실 때 서로에게 핑계를 대고, 책임을 떠 넘겼습니다.
진정 하나님의 사람의 모습은 죄를 깨닫고, 통회하며, 용서를 구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 하나님께서 뱀을 징계하심으로서 시작을 하고 있습니다. ( 14절 )
하나님은 뱀에게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첫 번째 모든 가축보다 저주를 받아 배로 다니고, 두 번째는 살아 있을 동안 흙을 먹을 것이라고 말입니다.
우리는 뱀이 하나님의 징계를 받기 전에는 아마도 걸어다니거나, 다른 방법으로 이동하였음을 생각할수 있습니다. 또한 흙을 먹는 다는 표현은 3가지로 성경학자들의 의견이 나누어집니다. 진짜 흙을 먹는 다는 것과 또하나는 영적으로 흙으로 지은 사람을 유혹하며 산다는 것, 하지만 가장 무리없는 해석은 모든 짐승가운데 가장 굴욕적이고, 하층으로 전락한다는 상징적인 표현입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내용은 우리가 소위 알고 있는 원시복음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15절 )
하나님은 뱀과 그 후손이 여자와 원수가 되게하고,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시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여자의 후손이 뱀의 머리를 상하게 할것이며, 뱀은 그 발꿈치를 상하게 한다고 선언하셨습니다. 뱀의 후손은 누구일까? 이는 원수마귀, 사탄의 영적인 후예들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그리고 여자의 후손은 하나님께서 택하신 하나님의 백성을 상징합니다.
이 예언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땅에 오셔서 고난 받으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 그대로 이루어짐을 우리는 알수 있습니다. 이것이 최초로 소개되는 근원복음, 원시복음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여자와 아담에게도 말씀하셨습니다. (16절 ~ 17절)
여자는 임신하는 고통을 크게 더하며, 수고하여 자녀를 낳을 것이며, 남편을 원하고, 남편은 여자를 다스린다고 말입니다. 우리는 살다가 부인들이 임신하고, 해산할 때 너무 고통스러우면 인류조상인 하와를 원망하는 것을 한번쯤은 들어보았을 것입니다?
임신할 때 입덧이라는 것을 하는데 이것이 매우 고통스럽다고 합니다. 더 나아가 분만할 때 해산의 수고와 고통은 생명을 걸어야 한다고 하니 하나님의 말씀대로 되었습니다. 여자는 이제 남자의 권위아래 놓이게 되었습니다. 남녀간의 차별은 없지만 이일로 인하여 부인은 남편을 따르고, 남편은 아내를 인도하는 질서가운데 있게 된다는 말입니다.
남편인 아담은 이제 평생 수고해야 땅의 소산을 먹을수 있게 되었습니다. 수고한다는 것은 땀을 흘려 고통스럽게 일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아담에게 다시 한번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지 못하고, 책임지라고 맡겨준 여자를 잘 인도하지 못한 잘못을 상기시켜 주셨습니다.
죄의 결과는 참으로 비참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회복의 약속을 잊지 않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