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이 죄를 짓고 징계를 받기전에 그의 관심은 한가지였습니다. 바로 하나님의 영광이었고,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의 관심이 바뀌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사람이 잘되고 높아지면, 안정되면 그동안 우선순위에 두었던 것들이 차선,삼선으로 밀려나는 것을 보게 됩니다. 다윗은 고난과 고통속에 있었을 때 항상 하나님께 집중하였고, 자기가 왕위에 올랐을 때 하나님의 법궤를 다윗성으로 옮기는 열정을 보였습니다. 그런데 영적인 게으름이 어둠처럼 그에게 드리웠을 때 그는 그만 영적인 무장해제, 심리적인 무장해제를 해버렸습니다. 그리고 마침내는 하나님보시기에 악한 행위로 자기의 삶을 채워버렸습니다. 그의 관심은 더 이상 하나님의 영광이 아니고, 자기에게 맡겨진 이스라엘 백성을 잘 섬기는 사명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심리적인 경각심을 가져야 했고, 영적인 게으름 앞에서 철저하게 무장했어야 했습니다.
그런데 그만 죄의 유혹에 틈을 주었고, 하지 말아야 할 일을 하나님앞에서 행하고 말았던 것입니다.
우리의 관심은 무엇인가요? 물질, 연애, 인기, 권력, 유흥, 인정받음인가요? 예수님 없는 우리의 변질된 관심사는 결국 하나님께 인정받지 못하는 인생을 만들어 버릴 것입니다. 우리는 관심있는 것을 생각하고, 말합니다. 우리 생각에 예수없고, 우리 말속에 예수없다면 우리는 예수님께 관심이 없는 겁니다. 이제 다른 것에 우리의 관심을 두지 말고 오직 예수님께 관심을 가져봅시다. 그것이 우리를 결정할 것입니다.